어쩐지 눈길이 가고
어쩐지 자꾸만 보고 싶은
2022/07/14
장마철이 한차례 지상을 적시고 지나가도
하늘에서는 여전히 비가 내려요
가을에도 겨울에도 봄에도 비가 내리고,
겨울에는 눈으로 세상이 하얗게 물들기도 하죠
카페베네는 오랜 기간
유리창에 미끄러지는 빗줄기와
카페 창밖을 바라보며,
비의 사계절을 지켜봤어요.
어느 날은,
“그 계절에 맞는 감성으로
계절을 꾸밀 수 있다면 즐겁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일 첫 과제는 매력적인 컬러를 찾는 것이었어요.
더움과 추움, 그 기온을 넘나드는
같은 온도의 감성을 가진
컬러라면 가능할 듯싶었죠.
카페베네는 섬세하게 컬러를 헤맨 끝에
바로 고급스러운 틸 블루 앞에 멈춰 설 수 있었답니다.
틸 블루는 눈에 띄는 청초한 색감이 특징이에요.
계절을 자유롭게 넘나들죠.
한여름의 푸른 바다와
빙산이 머문 흔적을 연상시키는
계절을 넘나드는 오묘한 매력의 컬러
베네캣 장우산은 그렇게 완성되었답니다.
순간 내리는 비와
순간 내리는 눈처럼,
잠깐 지나치는 한정 제작 MD지만
오래 우리의 곁에 남을
베네캣 장우산으로
이제 나만의 계절을 꾸며보세요.
Hello Again, 카페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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