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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2021/06/09

어린 시절 꿈꿨던 일 중 하나는
어른이 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도 키가 자란다는 설렘 속에서
성장통이라는 이름을 다 함께 공유하며
성장을 감각하는 기쁨을 맛보던 시절이었죠.

어른이 되고 난 후에 알게 된 것은
다른 방향으로 계속 성장해야 된다는 점이었어요
달라진 게 있다면 아무 도움 없이
스스로 자라야 했고,
성장의 즐거움도 사라진지 오래라는 것이었죠

그러나 모르는 내일 앞에서 우리는 여전히
성장의 기쁨을 희망하는 어린이가 아닐까요

분명한 것은 처음이라 낯설었던 순간에
한 시절을 먼저 통과한 어른들이
언제나 도움을 주었다는 점이에요

오늘은 어린이날, 어린이가 주인공이니까요

어린 시절을 통과한 어른들이
그 시절의 따뜻한 추억을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으로
돌려주는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어린이와 어른이
모두 행복한 어린이날 보내세요!